결혼식 흰옷 쳐입쳐입

매우 해묵은 논란인데 다시 꺼내는 이유는, 오늘 결혼식을 다녀와서-ㅅ-/

결론은, 위아래 구두 가방 전부 흰색으로 빼입든 말든 냅두자 주의.

남들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 욕하거나 눈치주지 않을 생각이다.

애초에 얻어먹는 식대를 웃도는 축의금 들고 식장에 찾아가 주는게 최고의 예의이거늘 신부를 위해서, 신부만을 위한 행사인 양 유난떠는것도 고개갸웃이고... 하객도 수만원 돈 들여서 축하도 하고, 오랜만에 지인들 만나는 즐거운 자리니 원하는대로 예쁘게 꾸미고 와도 되는게 아닌가 싶더라.

원래는 과도한 백색의 사루만 코스프레는 해선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식장 찾아가는 동안 궁얼궁얼 소리가 나왔다. 아니 제길슨, 님 결혼식 가드리는것도 수고스러운데 뭐 입지마라 뭐 입지마라 본인도 아닌 남들 눈치까지???

ㅋㅅㅋ 나처럼 기념사진도 안찍고 봉투 드리고 인사하고 박수쳐주고 밥먹고 구경하다 돌아올 사람들이면 복장은 크게 상관 없는것 같다는거.

백일바기 아이는 누가 죽였는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57930


난 원래 사회탓은 잘 하지 않는 사람이다.

취업이며 등록금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묻는 시위에도 시큰둥했고,
주택난 등의 문제에도 정부나 사회보다 개인의 행동을 원인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진보성향의 친구들과는 의견이 맞지 않아 말을 아끼곤 한다.

하지만 저 뉴스 제목을 봤을 땐 '백일 아기의 엄마가 직장을 나갔단 말인가'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잠시 뒤에는 이건 명백한 사회의 책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중간에 어떤 함수가 있어서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가는 생략한다

어벤저스 남주들 중에서 누가 제일 좋아? 부글부글

오늘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누군가가 던진 질문

"어벤저스 남주들 중에서 누가 제일 좋아?"



친구 1 : 토니 스타크. 아버지 잘 만나서 레알 세상 다 가진거나 마찬가지. 돈도많음!

친구 2 : 호크아이. 팔뚝.

친구 3(남자) : 헐크. 힘쎄잖냐ㄷㄷㄷ 게다가 본체는 머리도 똑똑함!! 경우가 좀 다르지만 지성과 힘을 겸비한거야.

친구 4(남자) : 캡틴.(학사장교... 그것도 정훈장교 출신이라 굳이 이유도 묻지 않음.)

나 : 토르. 애비가 무려 왕이라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다 가지기도 했고(그 세상이 지구가 아닌 게 함정), 호크아이보다 팔뚝도 굵고, 헐크만큼 힘도 세고, 캡틴 나부랭이가 아니라 국가원수 수준의 권력자잖아. 게다가 난 공구 잘 다루는 남자에 환상이 있어서...//ㅅ//



잘 보면 토르가 완전체라니까요.


정말 미쳐버리겠다

내가 왜!!!!! 왜!!!!!!!!!!!!!!!!
아아아노ㅝ하ㅣㅁㅇ러ㅏㅣㅗㅓㅜㅡ아디ㅓㅇ나리ㅠㅓ나ㅣ어ㅜ큐ㅏ니ㅓㅏㅣ렆타키누ㅠ

누구한테 화내지? 누구한테 짜증낼까? 누가 해결해줘?

이것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부글부글

A는 동물을 싫어한다. 몇몇 애완동물의 털 알레르기도 있고, 자기 자신의 결벽증도 있고 그냥 기본적으로 동물을 싫어하는 면도 있다.

B는 동물을 사랑한다. 어렸을때 키웠던 개부터 시작해 병아리 햄스터 등을 키웠고 지금은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

B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고양이 사진을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친구인 A에게도 그렇게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했다.

싫은 내색을 했지만 무시당한 A는 기분이 상했고, B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십여분간 고양이 자랑을 듣던 A는 갑자기 짜증을 부리며 난 그딴 고양이에게 관심이 없다고, 자기에겐 금수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소리질렀다.

B는 집사니 애완인이니 하는 고양이 애호가들의 용어를 쓰며 나에겐 이렇게 중요한 존재인데 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냐고 받아쳤다.

A는 네 그 하찮은 감정으로 '애완인'따위의 전 인류를 모독하는 말을 쓰지 말고, 사람이라면 상식을 좀 가지고 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때 이후로 A와 B는 말을 안한다.

그리고 C는 그들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에서 내가 C.

아 젠장. 싸울 게 없으니 만들어서 싸우네 이것들이. 이게 무슨 병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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